안토니오 콘테(56) SSC 나폴리 감독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1, 맨유) 영입에 힘쓰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56) SSC 나폴리 감독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1, 맨유) 영입에 힘쓰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각) “SSC 나폴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영입하기 위해 더 좋은 제안을 건넸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17일 “지난 밤은 토트넘 홋스퍼 입장에서는 잊고 싶은 밤이었다”라며 “득점자였던 손흥민조차 실망스러웠고 토트넘은 이번달 그의 대체자를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아스날과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손흥민이 아닌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과 같은 젊은 선수들이었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후계자로 가르나초를 생각 중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토트넘은 이 아르헨티나 출신 윙어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문의를 진행했으며, 맨유 결정을 시험하기 위해 5,900만 파운드(한화 약 1,051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팬들은 아직 이 영입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지 않아야 할 수도 있다. 나폴리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같은 유럽의 주요 클럽들도 가르나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라며 나폴리와 아틀레티코도 토트넘과 함께 가르나초 영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은 “나폴리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을 확정 지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로 가르나초를 원한다”라며 나폴리가 가장 적극적으로 가르나초의 상황을 주시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도 “맨유는 재정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가르나초를 포함한 일부 홈그로운 선수를 매각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가르나초를 적극적으로 내보낼 생각은 없으며 나폴리가 제시한 금액은 이적 논의를 시작할만한 가치가 없다고 느꼈다”라고 보도했다. 파워볼사이트

첫 번째 제안을 거절당한 나폴리는 다시 가르나초 영입을 시도했다.

팀 토크는 19일 “가르나초 영입을 위한 4,000만 파운드(약 710억 원) 제안을 거절당한 나폴리는 5,500만 유로(약 825억 원)를 제안했고, 이미 가르나초와는 5년 계약에 개인 합의를 마완료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원풋볼’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나폴리가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고 하소연했다”라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다들 흐비차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이 팀은 지난해와 비교해 세 명의 주요 선수가 없다.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인터 밀란), 그리고 우승 당시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까지 네 명이다”라고 불평했다.

그러면서 그는 “누구나 각자의 의견을 가질 수 있고, 우리가 더 강해졌다거나, 약해졌다거나 하는 의견을 말할 수 있다. 일부는 이 팀에 아직 중심이 되는 선수들이 있다고 말하지만, 지금의 나폴리는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팀이다. 흐비차의 이탈로 우승 당시의 팀과 완전히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콘테 감독과 나폴리가 토트넘을 제치고 가르나초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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